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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에 2860선 관망세…비트코인 7900만원대 '뚝'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7.08 14:55
수정2024.07.08 15:04

[앵커] 

코스피가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매도 폭탄에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지웅배 기자, 마감을 앞둔 증시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코스피는 오후 2시 55분 기준 지난주 금요일(5일)보다 소폭 내린 2천860선에서 거래 마감을 앞두고 있습니다. 

장초반 2천870선 가까이 올랐지만 기관의 매도에 다소 밀리는 분위기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하며 850선 중반까지 올라섰고,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보다 더 하락하며 1천370원대로 내려오며 안정된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장중 8만 8천600원까지 상승했지만 현재는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주에 이어 오늘(8일)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밖에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일부 종목들이 강세를 기록 중이고, 지난주 구리 가격 상승세와 맞물려 관련 종목도 힘 받고 있습니다. 

또, 냉동김밥 수출 확대에 사조그룹 계열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 중입니다. 

[앵커] 

비트코인은 조정을 받는 모습이죠? 

[기자] 

오전 중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업비트 기준 7천900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기준 5만 5천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상해종합이 0.6%가량 홍콩 증시가 1%대 약세입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도 하락 전환하며 4만 선 중후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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