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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최윤, 몽골국립대 장학생 만나 "양국 잇는 가교 되길"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7.08 11:41
수정2024.07.08 11:53

OK저축은행·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 지원 중인 장학생 일부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오늘(8일) OK금융그룹에 따르면 몽골 최고 명문대인 몽골국립대에 재학 중인 장학생 12명이 OK금융 본사에 방문해 박정원·신유리 국민대 교수 등과도 만남을 가졌습니다.
 

몽골국립대는 국내 다양한 대학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몽골국립대 재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장학생으로 선발된 몽골국립대 재학생은 누적 151명으로,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그 기여를 인정 받아 지난 2015년 몽골국립대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장학생들은 OK금융그룹의 여러 사업 분야, OK배정장학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과 관련해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윤 회장은 본사에 방문해준 장학생들에게 OK금융그룹의 특색이 담긴 배구공과 화장품 등 기념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몽골국립대 장학생은 "지난해 집에 발생한 화재로 가정환경이 어려워져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OK배정장학재단의 장학 제도를 알게 되고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돼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장학생들이 항상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해, 한국과 몽골 양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도 OK배정장학재단은 ▲미국(하와이대학교) ▲몽골(몽골국립대학교) ▲세계한상대회(YBLN) 추천 글로벌 재외동포 학생 등을 OK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OK중·고 럭비장학금 ▲OK골프장학금 등 스포츠 분야의 유망주를 지원하는 장학제도와 함께, 우수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인 'OK배정장학금'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장학생 약 7700여명이 모두 255억원을 지급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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