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5일 고용 냉각에 반색…주말 S&P500·나스닥 또 최고치
SBS Biz 최주연
입력2024.07.08 06:23
수정2024.07.08 07:05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으로 인해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자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현지시간 5일 다우지수가 0.17% 올랐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4%, 0.90% 올라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줄줄이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1%대 뛰고, 애플과 알파벳은 2%대 상승하며 모두 고점을 높였습니다.
메타플랫폼스는 6% 가까이 폭등했고, 테슬라는 2% 넘게 뛰면서 8거래일을 내리 상승했습니다.
다만 엔비디아는 이례적으로 투자 의견 하향 조정 소식이 나오자 1.91% 내렸습니다.
브로드컴도 1.5% 떨어져 엔비디아와 동반 약세 흐름 보였습니다.
국채금리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자 급락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6%p 떨어져 4.277%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08%p 하락한 4.604%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활발해지며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배럴당 83.16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1.02% 내린 배럴당 86.54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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