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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개발 자회사 3곳 흡수합병…경영 효율화 목적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7.06 14:38
수정2024.07.06 19:35

[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 제공=연합뉴스)]

라인게임즈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제로게임즈,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 레그 등 개발 자회사 3곳을 흡수합병한다고 어제(5일) 공시했습니다.

합병 기일은 8월 2일, 등기 예정일은 5일입니다.

흡수합병 대상인 이들 업체는 신작을 개발하지 않고 최소한의 인력만 남아 운영되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오스 모바일'·'이카루스 이터널' 등을 개발한 제로게임즈는 수년간 신작이 나오지 않으면서 지난해부터 권고사직 등 폐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퀀텀나이츠'를 개발한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도 지난해 말 저조한 이용자 반응 때문에 개발을 중단했습니다. 

라인게임즈는 어제 보유한 라인넥스트 미국법인(LINE NEXT.Inc) 주식 294주를 약 9억5000만 원에 라인넥스트 국내 법인에 매각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처분 목적은 '비핵심자산 매각'입니다.

라인게임즈는 라인야후의 자회사인 Z중간글로벌주식회사(Z Intermediate Global)가 최대주주로 지분 35.6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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