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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김병환 찾아 깜짝 회동..."원래 자주 뵀었다"

SBS Biz 오서영
입력2024.07.05 18:05
수정2024.07.05 18:15


이복현 금감원장은 오늘(5일)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를 찾아 인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오후 3시쯤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예금보험공사를 방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새 금융위원장을 지명한 지 하루만으로, 김 후보자는 지난해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과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이복현 원장은 이번 회동에 대해 "기재부 1차관은 경제 정책을 담당해 금융 쪽이랑 맞춰야 하는 게 많아 원래 경제금융비서관 하실 때도 자주 뵀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후보자 역시 이 원장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대학 때는 잘 몰랐고, 금감원장으로 오시고 제가 경제금융비서관을 하면서 업무적으로 알게 됐다"면서도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들은 부동산 PF 등 최근 각종 금융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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