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엑스에 '유해 콘텐츠 관리 부실' 공식 경고할 듯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7.05 14:02
수정2024.07.05 17:39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 4일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엑스가 유해 콘텐츠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EU로부터 공식 경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수시장 담당 집행위원이 여름휴가 기간 이전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1차 판정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EU는 엑스가 이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할 경우 올해 안에 공식 결정을 내놓을 전망이며, 이후 조치 불이행에 따른 과징금을 부과할 가능성도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EU는 온라인상의 허위 정보나 불법·유해 콘텐츠의 유통을 막기 위해 디지털서비스법(DSA) 등을 시행 중이며, 위반 기업에 대해 연간 매출의 최대 6%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습니다.
EU는 지난해 10월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온라인상에 유통된 콘텐츠에 대한 관리를 문제 삼아 엑스·메타(페이스북 모회사)·틱톡 등에 대해 조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EU 측은 엑스와 관련된 절차가 진행 중이며 다음 조치를 위한 시간제한이 없다고 밝힌 반면, 엑스 측은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엑스는 2022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의해 인수된 바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성수대교 램프 내려 앉았다" 시민 신고 빗발치자…서울시 결국
- 2.이걸 5천원에 산다고?…다이소 품절대란 뭐길래?
- 3.美,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등에 전투함·급유함 타진
- 4."이거 안 들면 진짜 손해"…연 19% 적금에 234만명 몰렸다
- 5.타는 순간 성공했구나 '그 차'…국민 세단의 귀환
- 6.기초연금 못받는 노인 175만명…"스마트폰 신청 어려워"
- 7.삼전, 오늘 3445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예고…성과급 받는 DX는 반발
- 8.보조금 탈락 '날벼락'…직접 쏘겠다는 중국 전기차
- 9."어! 단골 호프집 어디갔어?"…20년 장수가게도 못 버텼다
- 10.SK하닉 美 ADR 상장 임박…증시·환율 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