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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중의 금요시장] '돌아온' 테슬라…주가 또 6.5% 올라 올해 초 수준 회복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7.05 07:45
수정2024.07.05 15:21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문남중의 금요시장' - 문남중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전략 수석연구위원 

[증시 리뷰와 분석]

◇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독립기념일로 하루 쉬어 갔는데요. 어제 일본과 대만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연일 고점을 높여가고 있는데요, 일본과 대만증시 랠리는 어떻게 보십니까?

- 뉴욕증시, 독립기념일 맞아 휴장...日·대만 지수 사상 최고
- 일본·대만증시도 사상 최고…'불장' 어디까지 가나?
- 9월 금리인하 기대감, 美 이어 아시아 증시도 강세
- 일본 증시 니케이·토픽스 나란히 사상 최고치 경신
- 슈퍼 엔저에 외국인 매수세 유입…美 증시 훈풍도
- 엔·달러 환율 161엔대 중반…1986년 12월 이후 최저
- 대만 자취안 지수도 2만 3255.53…사상 최고 경신
- TSMC 주가 사상 처음 '1000대만달러선' 돌파
- 하반기 미국 금리인하 개시 전망, 日 투자 부정적

◇ 미국증시는 정말 많이 오르기도 했는데, 더 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죠. 월가 최대의 '곰’이었던 JP 모건의 시장 전략가 마르코 콜라노비치가 결국 회사를 떠났습니다. 2년간 시장과 어긋난 투자전략을 제시한 게 원인으로 꼽히는데, 그만큼 지금 시장이 이례적인 강세장이라는 거겠죠?

-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인 JP모건의 '간달프' 짐 싼 이유는?
- 별명 '간달프’였는데…콜라노비치 “주가 하락” 고집이 원인
- JP모건 콜라노비치 "S&P500, 연말 4200까지 추락“
- 월가 최고 약세론자 JP모건 콜라노비치, 회사 떠나
- 블룸버그 "2년간 재앙적으로 어긋난 시장 전략 제시“
- S&P500 사상 최고가 랠리...약세론 퇴출·전망 포기까지
- 미 증시 랠리에 월가 투자은행들 줄줄이 목표치 수정
- S&P 500 전망치, 5200선 이하 JP모건 유일…상향 여부 관심

◇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는 빅테크 임원들의 주식 매도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엔비디아 CEO 젠슨황까지 보유 주식을 대거 매도했는데요. 주가가 정점에 이르렀다는 신호로 봐야 될까요?

- 젠슨 황 이어 베이조스도 주식 매각…빅테크 꼭지 신호인가?
- '주가 최고치는 못 참지'…베이조스·젠슨 황 보유주 매도
- 베이조스, 7조 원 규모 매도 계획…2월에도 12조 원어치 팔아
- 젠슨 황, 엔비디아 랠리 속 2300억 원 주식 매도

◇ 코스피가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삼성전자 실적 기대감과 미증시 훈풍이 불면서 2820선에 마감했는데요. 어제장 어떻게 보셨나요? 

- 코스피, 2년 5개월 만에 2820선 탈환…'3000’ 가나
- 코스피, 2년 반 만에 최고치...연고점 경신
- 외인 현선물 대량 순매수·기관도 '사자’
- 외국인, 2개월여만에 선물시장서 최대 순매수
- 환율 안정·금리 하락에 투심 회복, 삼성전자·밸류업 관련주 강세
- 코스피, 2820대로 올라…시가총액 2300조 돌파
- 삼성전자, 엔비디아 HBM 품질테스트 통과 언제쯤?…시장 관심↑
-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 아직..." 오보에 출렁인 삼성전자
- 삼성전자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 보도 사실 아니야“
- "곧 삼성전자 시대 온다"…'10만 전자' 외치는 증권가
- "HBM·패키징 선도"… 삼성전자, 대대적 조직개편
- HBM 설움 딛나…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에 촉각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조 2천억·매출 73조 전망
-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 최근 석 달 사이 23% 급증
- 외국인, 지난달 삼성전자 주식 2조 9600억 매수
- 증권가 "삼성전자 안 살 이유 없어…하반기 랠리 가능"

◇ 오늘(5일) 밤 보다 정확한 미국 노동시장 현황을 보여줄 6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죠. 앞서 발표된 ADP 고용 보고서와 실업수당 청구 데이터 모두 고용시장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는데요. 오늘 발표될 6월 고용보고서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신다면요?

- 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관전포인트는?
- 미 ADP 발표 6월 민간고용 15만 명 증가…5개월 만에 최저
- 지난 주 실업수당 청구건수 238000건으로 1년 만에 최고
- 미, 6월 새 일자리 줄고 실업수당 청구 늘고…노동시장 냉각
-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예상치 상회…고용 시장 불안정성↑

◇ 파월의 비둘기적 발언에 이어 노동시장과 서비스업 경기 둔화까지 나타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번 출연 때 7월 인하를 전망하셨는데, 여전히 첫 금리인하 시점 7월로 예상하십니까?

- 고용 부진에 금리인하 기대 확산…첫 금리인하는 언제?
- 미 고용 둔화에 '9월 금리인하 기대' 고조
- 미 6월 PMI 48.8…한 달만에 위축세로 전환
- 미 연준위원들 "인플레 진전…금리인하엔 우호적 지표 더 필요”
- 미 연준 "금리 인하, 서두르지 않는다" FOMC 의사록
- 미 9월 금리 인하 기대 확대…국고채 3년물, 연중 최저점 경신
- 파월 "인플레 완화 상당 진전"…S&P·나스닥 신고가 달성
- “연준의 금리인하 가까워지고 있어”
- “7월 금리인하 단행할 여지 있어…못해도 9월 인하 신호 줄 것”

◇ 11월 미국 대선도 시장의 큰 변수죠. TV 토론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후 대선 후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인데요. 선거 결과에 따라서 시장 변동성도 상당할 것 같거든요?

- 미 대선에 놀란 금리…누가 돼도 주가 조정?
- 고개 숙인 바이든...미 대선, '고? 스톱?' 
- 골드만삭스 “트럼프 집권 시 연준 금리 5번 인상할 것”
- 트럼프, '추가 관세 부과’ 카드, 인플레이션 심화 우려
- “트럼프 관세 정책, 유럽 타격 더 크게 받을 것“
- '트럼프표 인플레이션’ 우려…국채 금리 급등 현상
- ”미 대선 이후 증시 방향성 탐색 예상…쉬어갈 여지 높아“
- ”바이든 당선 시 5~10% 주가 하락 예상“
- ”트럼프 당선 시 10~15% 정도 주가 하락 예상“
- 상하원 어느 쪽이 가져가느냐도 중요
- 바이든 "누구도 날 밀어낼 수 없다" 대선 후보 사퇴론 '정면돌파'

◇ 요즘 상황을 보면 정치가 시장을 흔드는 모양새입니다. 프랑스의 조기총선 1차 투표에서 극우세력이 1위를 차지했고, 이번 영국 조기총선에서도 14년 만에 정권교체가 예상되면서 유로화 위기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프랑스 총선, '유로화 붕괴'의 도화선? 
- 프랑스·영국·이란 선거 잇따라…금융시장 불확실성↑
- ”극우 정당이 재정 지출 늘리면 유로화 약세 부추길 것“
- 프랑스 총선 2차 투표서도 극우 1위 예상…"과반은 못할 듯
- 프랑스 총선, 1차 투표 극우 33% 득표 1위…좌파 28%
- 프랑스 좌파-중도, 단일화 바람···'극우 집권만은 막자’

◇ 미국과 유럽 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 발표 이후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회사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하락세를 이어오던 테슬라 주가는 연초 수준으로 회복했는데요. 테슬라의 질주가 섹터 전체를 압박했던 전기차 캐즘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다고 보시나요?

- 올해 초 수준 주가 회복한 테슬라…'캐즘’ 우려 덮나
- 2년 7개월 하락한 테슬라, 상승세로 돌아섰나
- 테슬라, 예상보다 강한 2분기 인도량에 시장 '환호’
- '돌아온’ 테슬라…주가 또 6.5% 올라 올해 초 수준 회복
- 테슬라 연초 수준으로 주가 상승…2분기 판매 실적 영향
- 프랑스마저 휩쓴 극우 정당…한국 2차전지 수출에는 '빨간불' 
- EU, 中 전기차 잠정관세 부과 임박...'5년간 시행'엔 내분 조짐
- EU, 중국 전기차 잠정관세 부과 임박…수일 내 적용될 듯

◇ 테슬라발 훈풍에 국내 2차전지 섹터도 반등하고 있습니다. 다만 부정적인 시각도 많은데요. 여전히 주요 시장인 유럽과 미국에서 부진한 전기차 수요가 이어지고 있죠. 이차전지주가 실적 우려를 딛고 상승세 이어갈 수 있을까요?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2차전지주 물린 개미들 반짝반등에 "일단 탈출"?
- 깜짝 실적 "땡큐 테슬라"…이차전지주 일제히 강세
- 증권가 "테슬라 전기차 수요 반등 초입"…낙수효과는 미미
- "캐즘 아니라 정책 후퇴 직시해야"…이차전지 회사 2분기 실적↓
- 1~5월 전기차 배터리 한국 점유율 2.8%p ↓
- 中 CATL·BYD 상위권 유지, 日 파나소닉 역성장

◇ 밸류업 프로그램 성공의 핵심 조건인 세제 지원 방안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면서 한동안 잠잠하던 밸류업 관련주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국내증시 밸류업, 하반기에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밸류업 세제혜택 '윤곽'…금융주 동반 상승 이어가나
- 배당 증가분에 저율 분리과세…밸류업 세제 방안 윤곽
- "배당소득 최고세율 25%로"...밸류업 확실히 지원
- 배당소득 분리과세 10년 만에 부활…가업상속공제 두 배로 
- 밸류업 기업 '법인세·배당소득세' 감면...최대주주 할증평가 폐지
- 5개월 만에 나온 밸류업 '세제 혜택’…배당 받는 주주도 세부담↓
- 다시 뜨는 밸류업주…주주환원 여력 큰 업종 주목

◇ 7월 시작과 동시에 장마가 시작됐는데요. 시장에서 비를 피해갈 수 있는 전략과 더불어 7월에 눈여겨볼 섹터도 짚어주시죠. 

- 7월엔 담아라...눈여겨볼 시장 유망 섹터는?
- 7월 증시, 예측 불허…기계적 대응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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