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2기 경제팀…새 금융위원장에 정책통' 김병환
SBS Biz 우형준
입력2024.07.04 17:47
수정2024.07.04 18:24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소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신임 금융위원장에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을 지명하는 등 장관급 인사 3명과 차관급 인사 6명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융위원장 후보로 내정된 김병환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제1차관 역임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37회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등 거시정책 관련 핵심 보직을 지냈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맡았습니다.
[김병환 / 금융위원장 후보자 : 늘 시장과 소통하면서 금융시장 안정, 금융산업 발전, 금융소비자 보호, 그리고 실물경제 지원이라는 금융정책의 목표가 조화롭고 균형되게 달성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얼마 전 스스로 물러난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으로는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지명했습니다.
[이진숙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정치권력, 상업 권력의 압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먼저 공영방송들이 노동 권력으로부터 스스로를 독립시켜야 합니다.]
환경부 장관에는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이 지명됐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가 현 정부에서 두 차례 예산편성을 총괄했고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다며, 환경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김완섭 / 환경부 장관 후보자 :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지키는 데 앞으로 힘쓰겠습니다.]
장관급 지명자 3명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임명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기재부 1차관에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등 차관급 6명도 임명했습니다.
한편 이달 안에 다른 부처 장관도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정부 출범과 함께 했던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이종호 과기부 장관, 이정식 고용부 장관 등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소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신임 금융위원장에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을 지명하는 등 장관급 인사 3명과 차관급 인사 6명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융위원장 후보로 내정된 김병환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제1차관 역임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37회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등 거시정책 관련 핵심 보직을 지냈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맡았습니다.
[김병환 / 금융위원장 후보자 : 늘 시장과 소통하면서 금융시장 안정, 금융산업 발전, 금융소비자 보호, 그리고 실물경제 지원이라는 금융정책의 목표가 조화롭고 균형되게 달성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얼마 전 스스로 물러난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으로는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지명했습니다.
[이진숙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정치권력, 상업 권력의 압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먼저 공영방송들이 노동 권력으로부터 스스로를 독립시켜야 합니다.]
환경부 장관에는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이 지명됐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가 현 정부에서 두 차례 예산편성을 총괄했고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다며, 환경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김완섭 / 환경부 장관 후보자 :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지키는 데 앞으로 힘쓰겠습니다.]
장관급 지명자 3명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임명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기재부 1차관에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등 차관급 6명도 임명했습니다.
한편 이달 안에 다른 부처 장관도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정부 출범과 함께 했던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이종호 과기부 장관, 이정식 고용부 장관 등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임금체불 티맥스A&C, 결국 전직원 대상 권고사직
- 2.국민연금 가입 33만명 '뚝'…못 받을까봐?
- 3.차값만 1억? 그래도 잘 팔린다...하차감 돋보이는 '이차'
- 4."머스크 '자율주행' 거짓말에 속았다"...테슬라 주주들 소송 기각
- 5.'157만명 빚 갚고나니 빈털터리'…라면 한끼도 편하게 못 먹어
- 6.'택시 이래서 안잡혔구나'…카카오, 724억원 과징금 폭탄
- 7.'우리 애만 노는 게 아니네'…반년째 방구석 장기백수 '무려'
- 8.[단독] 우리은행, 이번엔 55억 사기 사고 발생
- 9.1년 무단결근해도 연봉 8천만원…LH, 뒤늦게 파면
- 10.5만전자 대혼란…발등의 불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