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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프로젠과 면역항암 이중항체 연구 '맞손'

SBS Biz 정광윤
입력2024.07.04 17:39
수정2024.07.04 17:43

유한양행이 자회사 프로젠과 혁신 신약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과제로 면역항암 이중항체를 선정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프로젠의 이중항체 플랫폼 'NTIG' 기술은 단백질 안정성과 혈중 반감기 증가 효과에 따라 다양한 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고 유한양행은 설명했습니다.

유한양행은 차세대 알러지치료제 YH35324의 원 개발사이기도 한 프로젠이 유한양행의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서 신약 후보물질 발굴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통해 프로젠과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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