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 결국 거리로…아산병원, 진료 축소
SBS Biz 서주연
입력2024.07.04 14:55
수정2024.07.04 15:45
[앵커]
장기화되는 의정갈등에 참다못한 환자들이 결국 거리로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은 오늘(4일)부터 진료를 축소했습니다.
서주연 기자, 환자들이 집회를 열었다고요?
[기자]
오늘 오전 종로 보신각에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환자와 보호자들이 나와 의정 갈등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 헸습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를 비롯한 100여 개 환자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모였는데요, 의료계와 정부가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도구 삼아 소모적인 논쟁을 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울러 의료계가 집단행동에 나서더라도 필수의료는 절대 중단되지 않도록 관련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 2020년도에도 의료 공백이 있었는데 그때 법이 발효됐지만 21대 국회에서 법이 통과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이번 22대 국회에서 의료공백사태로 환자들이 고통당하지 않게 집단행동을 방지하는 재발방지법을 만들어달라...]
[앵커]
병원들의 휴진은 계속되고 있죠?
[기자]
수도권 최대 병원 중 하나인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오늘부터 진료를 축소합니다.
당초 무기한 휴진에서 한발 물러서긴 했지만 첫날인 오늘 외래와 주요 수술일정이 지난주보다 30%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대형병원 교수들에게 무기한 집단휴진을 중단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습니다.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휴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병원은 12일, 충북대병원도 26일 휴진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장기화되는 의정갈등에 참다못한 환자들이 결국 거리로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은 오늘(4일)부터 진료를 축소했습니다.
서주연 기자, 환자들이 집회를 열었다고요?
[기자]
오늘 오전 종로 보신각에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환자와 보호자들이 나와 의정 갈등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 헸습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를 비롯한 100여 개 환자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모였는데요, 의료계와 정부가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도구 삼아 소모적인 논쟁을 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울러 의료계가 집단행동에 나서더라도 필수의료는 절대 중단되지 않도록 관련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 2020년도에도 의료 공백이 있었는데 그때 법이 발효됐지만 21대 국회에서 법이 통과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이번 22대 국회에서 의료공백사태로 환자들이 고통당하지 않게 집단행동을 방지하는 재발방지법을 만들어달라...]
[앵커]
병원들의 휴진은 계속되고 있죠?
[기자]
수도권 최대 병원 중 하나인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오늘부터 진료를 축소합니다.
당초 무기한 휴진에서 한발 물러서긴 했지만 첫날인 오늘 외래와 주요 수술일정이 지난주보다 30%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대형병원 교수들에게 무기한 집단휴진을 중단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습니다.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휴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병원은 12일, 충북대병원도 26일 휴진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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