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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美 대표지수 ETF 2종 순자산 1조 돌파

SBS Biz 조슬기
입력2024.07.04 14:18
수정2024.07.04 14:19


KB자산운용이 자사 미국 대표지수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인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와 'KBSTAR 미국S&P500' ETF의 합계 순자산 규모가 1조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KBSTAR 미국나스닥100'은 미국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100에 현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을 필두로 한 시가총액 상위 100여개 첨단 기술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KBSTAR 미국S&P500' ETF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S&P500지수는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대형주 500개 기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미국 전체 증시 시가총액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KBSTAR 미국나스닥100'과 'KBSTAR 미국S&P500'에 투자 시 총비용은 각각 연 0.18%, 연 0.14%로 국내 상장된 동일지수 추종 상품 중 가장 저렴한 수준입니다.

두 상품 모두 지난해 12월부터 분배지급기준일을 1, 4, 7, 10월에서 3, 6, 9, 12월로 변경해 투자활용도를 높였습니다. 

1, 4, 7, 10월을 지급 기준일로 해 ETF로부터 발생하는 분배금을 받아 온 연금투자자나 은퇴생활자 입장에서는 KB운용의 미 대표지수 상품을 통해 분배주기에 대한 선택지를 넓힐 수 있게 됐습니다.

KB운용은 두 상품을 포함해 한국과 미국, 중국, 유럽, 홍콩 등 해외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 7종을 모두 업계 최저보수 수준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개인, 퇴직연금 계좌에서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선물이 아닌 현물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 적합하다"며 "국내 최저보수로 개인들이 장기간 연금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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