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 6월 물가상승률 71.6%…8개월 만에 둔화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7.04 06:52
수정2024.07.04 06:59

튀르키예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연 71.6%로 집계됐다고 현지시간 3일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CPI 상승률은 8개월 만에 처음으로 둔화했습니다. 지난 5월 CPI 상승률은 연 75.45%로 18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메흐메트 쉼셰크 튀르키예 재무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과정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튀르키예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했다며 여름철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빠르게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작년 5월부터 8.5% 정도에 머물던 금리를 올해 3월까지 9차례에 걸쳐 50.0%까지 끌어올린 후 현재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이재명, 당선되면 3일 뒤 청와대 간다 [대선 2025]
- 2.한 때 국민고시였던 '이 자격증'…'개업은 커녕 폐업 걱정'
- 3.[단독] 삼성전기, 주 52시간 관리 논란…고용부 조사 검토
- 4.5월 초 황금연휴 없다…"2일 출근하세요"
- 5.'백발 아빠는 일하고 청년 아들은 백수'…이유 물어보니
- 6."쌀 때 사두자"…은행들 한 달 새 4조 쓸어 담은 '이것'
- 7.[단독] 이재명, 부동산 '우클릭'..기본주택·국토보유세 설계자 빠졌다 [대선 2025]
- 8.국민연금 때문에 땅치고 후회?…31만명 건보료 유탄
- 9.HLB ·브릿지 줄줄이 고배…신약개발 '빨간불'
- 10.SK 달래기 통했나?…한미반도체, 기업설명회 돌연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