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공공조달 진입을 희망하는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조달 길잡이'가 조달청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3일 조달청은 적극행정 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한 현장형 성과확산을 위한 '2024년 제1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갖고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진대회서는 21건의 사례 중 예선을 통과한 과제를 대상으로 국민 모니터링단과 외부 전문가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최우수 1건, 우수 2건 및 장려 3건, 협업과제 2건 등이 선정됐습니다.

최우수상은 공공조달 시장 진입과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조달 길잡이가 뽑혔습니다. 실제 공공조달 길잡이를 통해 지난달까지 시행된 컨설팅 건수는 총 668건이며, 30개사가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 조달시장 조성을 위해서는 낡은 관행을 과감히 깨고 창의적 대안을 마련하는 적극행정이 요구된다"며 "조달기업들이 변화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달청은 공직 내 적극행정의 확산을 유도하고 우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경진대회를 개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