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수도권 레미콘운송노조, 휴업 철회…내일부터 운송 재개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7.03 17:28
수정2024.07.03 17:32

지난 1일부터 휴업에 들어간 수도권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이 휴업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오늘(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레미콘 사업자 모임인 한국레미콘공업협회가 운송비 협상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함에 따라 휴업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휴업에 동참한 노조 소속 수도권 운송기사 전원이 내일(4일)부터 운송 업무를 재개합니다.

수도권의 레미콘 운송기사는 총 1만1천명 규모이며, 이 가운데 8천400명이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조에 속해 있습니다.

다만 운송비 협상은 수도권 전체가 아닌 수도권 14개 권역별로 나눠 진행됩니다.

그간 노조 휴업으로 수도권 주요 레미콘 공장은 사실상 가동이 중단됐으며 이에 따라 건설현장 곳곳에 타설이 중단되며 셧다운 위기가 고조된 바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한화오션, 흑자를 얻고 목숨을 잃다
[영상] 투박한 '쌍용차'는 잊어라…액티언의 '아름다운 실용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