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KB국민銀 '스마트패스' 출시…"공항에서 빠르게 출국하세요"

SBS Biz 박연신
입력2024.07.03 15:41
수정2024.07.03 15:41

KB국민은행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 내 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스마트패스는 안면과 여권 정보를 사전 등록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및 탑승구에서 여권과 탑승권 없이 안면인식만으로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스마트패스 앱에서만 가능했으나 지난 5월 국민은행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스마트패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민간 앱 최초로 KB스타뱅킹에서도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민은행 고객이라면 별도 앱 설치 없이 KB스타뱅킹 국민지갑에서 얼굴과 여권 정보를 사전 등록해 놓으면 됩니다. 

국민은행은 "안면 정보의 실시간 일치 여부 및 자녀 스마트패스 등록 시 전자증명서를 이용한 가족관계 정보 확인이 가능해져 서비스 이용의 안전성도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패스 서비스 오픈으로 여권 재발급, 인천공항 내 빠른 길 찾기 등 기존 국민지갑에서 제공 중인 여행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해외여행 고객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확대하며 새로운 생활금융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박연신다른기사
[단독] 금융당국, 전세대출 DSR 서울·지방 차등 적용 검토
[단독] '가계대출 비상' 금융위, 10일 시중은행 긴급 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