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인플레 둔화세 진전…금리 인하, 더 큰 확신 필요"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7.03 11:30
수정2024.07.03 12:00
[앵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인플레이션 둔화에 진전이 있었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김종윤 기자, 파월 의장이 인플레 지표를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봤죠?
[기자]
파월 의장은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포럼에서 "직전 물가 지표와 그 이전 지표들은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로 복귀 중임을 시사한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달 28일 연준이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5월 들어 1년 전보다 2.6% 상승했다고 밝혔는데, 4월에 비해선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지난달 12일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3.3%로 4월보다 개선돼 연준이 9월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거란 시장 기대를 키웠습니다.
[앵커]
하지만 파월 의장은 금리인하에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면서요?
[기자]
파월 의장은 "인플레가 2% 목표 수준으로 지속해서 둔화한다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와 노동시장이 강하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인플레를 목표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인플레이션 둔화에 진전이 있었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김종윤 기자, 파월 의장이 인플레 지표를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봤죠?
[기자]
파월 의장은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포럼에서 "직전 물가 지표와 그 이전 지표들은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로 복귀 중임을 시사한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달 28일 연준이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5월 들어 1년 전보다 2.6% 상승했다고 밝혔는데, 4월에 비해선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지난달 12일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3.3%로 4월보다 개선돼 연준이 9월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거란 시장 기대를 키웠습니다.
[앵커]
하지만 파월 의장은 금리인하에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면서요?
[기자]
파월 의장은 "인플레가 2% 목표 수준으로 지속해서 둔화한다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와 노동시장이 강하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인플레를 목표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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