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측정업체 아이센스, 프리시젼바이오 지분 광동에 매각
SBS Biz 이광호
입력2024.07.03 09:48
수정2024.07.03 09:49

프리시젼바이오는 팬데믹 당시 코로나19 측정기기를 출시하는 등 진단 관련 사업을 키워 왔던 회사로, 지난해 매출 20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205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코로나 진단제품 판매 감소를 간기능과 당뇨 등 임상화학검사 매출로 메꿨습니다.
아이센스는 지난 2012년 프리시젼바이오의 전신인 나노-디텍과 기술제휴를 맺기 시작해, 꾸준히 이 회사를 관계회사로 두며 최대주주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아이센스가 지난해 출시한 연속혈당측정기는 국내 업체로는 처음인데, 미국 진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동제약은 공시를 통해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진출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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