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의원들" 파행 국회, 오늘은 정상가동?…경제 대정부질문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7.03 07:35
수정2024.07.03 10:51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는 오늘(3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하기로 예정돼 있으나, 국회가 오늘은 정상 가동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는 윤석열 정부 3년차 경제 정책과 성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등을 상대로 고물가 등 민생경제 위기와 세수 결손에 따른 재정위기를 집중 지적할 계획입니다.
오늘 대정부 질문이 정상적으로 진행될지는 미지수인데, 앞서 어제(2일)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전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이라고 말했고, 여야가 이 발언을 놓고 충돌하면서 본회의는 파행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사과 없이는 오늘 본회의에 참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과 김 의원은 사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종료 이후 어제 본회의 상정이 불발된 '채상병특검법'의 상정도 재차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특검법이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국민의힘은 이에 맞서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 진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민주당 김병주 의원 발언을 둘러싼 여야 간 충돌이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점을 찾지 못한다면, 우원식 국회의장이 야당의 특검법 상정 요구를 받아들이는 데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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