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데이터 기반 'GDP' 대신 미래 예측한 '생성형 AI 경제지표' 나왔다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7.02 12:00
수정2024.07.02 13:05
최근 각 영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 경제 상황을 측정하는 데도 이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입니다.
1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기술업체 제타글로벌은 생성형 AI로 소비활동 등과 관련된 '조 단위의 행동 신호'를 분석해 만드는 경제 지표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지표는 자동차 활동·식사·여가·금융서비스·헬스케어·소매 판매·기술·여행 등 8개 영역과 관련된 온오프라인 활동을 실시간 측정하며, 실업·소매 판매 등 기존 경제 데이터를 통합한 종합적인 모습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총생산(GDP)보다 더 포괄적인 지표를 제공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업체 측은 구체적으로 현재 미국의 경제활동과 전망 등을 측정하는 경제지수 스코어(Economic Index Score)와 미국인들이 경기하강에 버틸 수 있는 정도를 측정하는 경제안정 지수(Economic Stability Index)를 집계합니다.
6월 경제지수 스코어는 '활발'에 해당하는 66.0, 경제안정 지수는 '안정적'에 해당하는 66.1로 나왔습니다.
제타글로벌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스타인버그는 "알고리듬이 전통적인 경제지표를 들여다볼 뿐만 아니라 미국인 2억4천만명의 행동 및 거래 데이터를 받아들이는데, 이는 누구도 갖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백미러를 통해 (후행적으로) 데이터를 보는 대신 경제가 어디로 가는지 30일 앞선 정보를 미리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는 경제를 예측하는 좀 더 전체적인 방법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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