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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최대 채용 행사인 '공동 채용 박람회'가 다음 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됩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2일) '2024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 일정을 밝혔습니다. 이번 달부터 다음 달까지 일정이 걸쳐 있어, 청년 구직자들은 참여 희망 프로그램들의 일정을 사전에 확인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지난 2017년 시작돼 올해로 8년째인 '2024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77개 금융사들이 참가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인터넷전문은행 2개사와 금융IT 기업 4개사 등 모두 13개사가 신규 참여합니다.
 
박람회 기간 동안 12개 은행이 현장면접을 실시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서류 접수를 해야 하며, 서류 전형에 통과한 경우만 현장 면접을 볼 수 있습니다.

우수 면접자로 선발되면 향후 해당 은행 채용 지원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은행은 KB국민·하나·신한·우리·NH농협은행과 중소기업은행, Sh수협은행, iM뱅크,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12개사입니다.

이번 박람회에선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 걸쳐 금융권 청년 구직자를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모두 다섯 차례 '현직자 직무 코칭챗'이 개설됩니다. 이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과 금융업권 현 재직자들 사이에 실시간 온라인 질의응답이 가능합니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는 금융권 최신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실력 점검을 해볼 수 있는 '금융권 필기 모의고사'도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