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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토론회 이후 ‘승기' 잡은 트럼프…한국엔 위기? 기회?

SBS Biz 김경화
입력2024.07.02 10:37
수정2024.09.13 13:55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문희정 국제시사평론가 

용감한 토크쇼 직설 시작합니다. 2024년 미국 대선후보 첫 번째 TV 토론회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세론에 무게가 실리면서 주요국들은 트럼프 재집권에 대비한 움직임에 들어갔습니다. 정치와 경제적으로 깊이 얽혀있는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는 없죠. 미 대선 판세에 따른 대미외교 전략, 어떻게 짜면 좋을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 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가톨릭대 경제학과 양준석 교수, 국립외교원 민정훈 교수, 문희정 국제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Q. TV 토론 시작 전 트럼프의 승리를 예상했던 미국 유권자는 55%였지만, 토론이 끝난 후에 67%로 높아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잘했습니까? 아니면 바이든 대통령이 못 한 결과입니까?

Q. 토론 혹평 속에서 바이든 대통령 보좌진이 “바이든 대통령이 오후 4시 이후엔 피로감 느낀다”고 해명한 것이 역풍을 불러오기도 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도 78세로 고령입니다. 그럼에도 바이든 대통령에게만 유독 고령 논란이 따라 붙는 이유는 뭔가요?

Q. TV토론 이후, 미국인 72%가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접어야 한다”고 답할 정도로 사퇴론이 커졌습니다. 그러자, 바이든 대통령은 별장에서 가족회의를 갖고 이 문제를 논의했지만 “후보 사퇴는 없다”고 결론을 내렸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자진사퇴할 가능성 0% 입니까?

Q. 바이든 교체 요구 목소리가 높습니다. 11월 대선까지 넉달 가량 나은 상황에서 민주당 내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 할 인물은 있습니까?

Q.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으로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그 외 3개 사건으로도 재판을 앞두고 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리스크, 대선 판세엔 영향이 없을까요?

Q. 미 대선 TV 토론에선 ‘북한 김정은’의 이름도 거론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정은과 단독 회담을 하는 등 직접 담판 짓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트럼프 재집권 땐, 북핵협상에서 우리나라가 패싱될 우려는 없을까요?

Q.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집권 1기 당시 동맹국들에 무임 승차론을 제기하며 방위비 증액을 압박한 전력이 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방위비가 늘어날 것을 각오해야 할까요?

Q.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16명의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2기 땐,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재점화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폭탄 관세와  재정 확대 등을 그 근거로 제시했는데요.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로 보십니까?

Q.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줄곧 “자동차 산업을 다시 우리나라로 가져오겠다”고 공언했는데요. 트럼프 재집권 땐,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에 타격이 있을까요?

Q. 바이든 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반도체 지원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을 통과시키면서 우리나라 기업들도 보조금 혜택을 받았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이런 보조금 혜택이 줄어들 수도 있을까요? 

Q. 중국 언론은 미국 대선 TV 토론 이후 “누가 당선 되든 결과는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바이든이 재선에 성공하든, 트럼프가 재집권을 하든 미국의 중국 때리기는 계속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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