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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트럼프 금리 발작·캐즘의 덫·극우 태풍·엔화 얼굴·세수 펑크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7.02 05:50
수정2024.07.02 07:40

■ 모닝벨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트럼프 금리 발작


TV토론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덩달아 미 국채 수익률도 치솟고 있는데요.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요?
- 미 대선 트럼프 재집권 가능성…미 국채 수익률 급등
- 트럼프 대표 공약 '감세' 가능성…재정적자 확대 전망
- 관세 인상·이민 억제, 인플레 자극으로 금리 급등 관측
- 트럼프 우세 속 채권 던지는 투자자들…국채시장 '불안'
-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 4.467% 기록…전일비 12.4bp↑
- 월가 "투자자, 트럼프 재집권 이후 경제적 영향 분석"
- 행정부·하원 공화당 차지시 무분별 예산·포퓰리즘 우려
- 기존 미국 예산, 하원 검열…셧다운 '줄다리기'로 견제
- 최근 달래 놓은 인플레…국가부채 급증에 상승 우려
- 트럼프 시절, 대규모 감세 내년 만료 예정…연장 가능성

◇ 캐즘의 덫

최근 전기차 시장이 캐즘, 일시적 침체에 빠지면서 K 배터리 시장도 비상에 걸렸습니다. 실제로 관련 기업들이 비상경영에 돌입하고 있어요?
- 전기차 '캐즘의 덫' K-배터리 3사, 비상경영 돌입
- SK온, 경영상태 등 방향 공유…LG엔솔, 美공장 중단
- 삼성SDI, 각형 배터리 등 라인업 출시…시장 개척
- 글로벌 전기차 수요 갈수록 '꽁꽁'…업계 '수싸움' 치열
- 주력 전기차종 조차 생산 감소…업계 '가성비' 공세
- 전기차 시장 둔화 원인 '가격 장벽'…"고가 최대 단점"
- 스텔란티스 CEO "가격 인하, 결국 피바다로 끝날 것"
- 테슬라발 가격 인하 전쟁 시작…중국 기업들도 가세
- 최상목 'EV 캐즘' 현장점검…"전기차 지원방안 검토"
- 업계, 올해 말 친환경차 구매 세제 혜택 일몰에 우려
- 업계 "전기차 캐즘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요청

◇ 극우 태풍

프랑스 조기 총선 1차 투표가 마무리 됐습니다. 예상대로 극우정당인 국민연합이 33% 넘는 득표율로 승리했는데요. 마크롱 대통령이 가장 우려하던 상황이 벌어졌어요?
- 프랑스 총선, 극우 33% 1위…좌파 28%·범여권 20%
- 마크롱의 르네상스 등 범여권 20% 득표…3위로 참패
- 1차 투표 참여율 66.7%…2022년 1차 총선 47.5% 돌파
- '극우 정당' 국민연합 압승…RN 대표 총리 등극 가능성
- 올해 29세 바르델라 대표, 임명시 사상 첫 20대 총리
- 바르델라 "모든 프랑스 국민 대신하는 총리가 될 것"
- 프랑스, 대통령제-의원내각제 혼합…다수당 총리 배출
- 1995년 이민자 가정 출생…저소득층 주거 단지서 자라
- 엇갈린 평가 "거친 교외 지역 생존자" VS "마케팅 산물"
- ' EU회의론' 프랑스 극우 승리…유럽 정치질서 충격파
- RN, 입법·예산권 흔들기 전망…지형 전반 지각변동 예고
- 우크라 전쟁 지원·이민 등 서방 동맹 균열 심화 우려

◇ 엔화 얼굴

일본이 새 지폐를 내놨습니다. 그런데 새 지폐 얼굴로 나선 인물이 우리나라 수탈의 장본인이라고요?
- 일본 1만 엔권 1984년 이후 첫 교체…새 얼굴 논란
- 日, 1만 엔·5000엔·1000엔 등 3개 권종 새 지폐 발행
- 1만 엔, 일제강점기 한국 수탈 시부사와 에이이치 담아
- 역대급 '엔저'에 일본 관광 확산…"환전하면 봐야 하나"
- 시부사와 에이이치,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로 불려
- 구한말 한반도 철도 부설…경제 침탈 앞장선 인물 비판
- 대한제국 근대적 지폐 주도…스스로 지폐 속 인물 등장
- 광복회 "1만 엔 지폐인물 시부사와 에이이치 즉각 철회"

◇ 세수 펑크

4년 연속 정부의 세수 추계가 맞지 않아 부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번 연속 초과 세수에 이어 최근 2년간 연이어 세수 펑크가 확실시되고 있어요?
- 또 빗나간 세수 전망…본예산 추계 방식 개편 목소리
- 5월 누계 국세수입 9.1조 감소…세수결손 조기경보
- 소득세·부가가치세, 전년비 증가…법인세 등 세수 감소
- 4년 연속 세수 추계 실패…올해 4~5% 오차율 전망
- 2021년 21.7%, 2022년 15.3% 큰 폭 오차 초과세수
- 지난해 -14.8% 세입결손 발생…56조 규모 세수 펑크
- 본 예산 대비 오차율 두 자릿수 발생…사업 진행 차질
- 법인세 중간예납…상반기 가결산 납부로 통일 추진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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