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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JP모건 "트럼프 당선,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7.02 05:50
수정2024.07.02 07:37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국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통령 선거 결과 뒤집기 혐의에 대해 면책특권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이로써 오는 11월 대선 이전에 관련 재판이 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주 대선 TV토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참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법원의 이 같은 결정이 대선 판도에 어떤 연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런 가운데 JP모건 자산운용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고 공화당이 민주당을 휩쓸 경우 스태그플레이션, 즉 물가는 오르고 경기는 침체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무슨 이야기인지 자세히 들어보시죠.

[데이비드 켈리 / JP모건 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 : 만약 공화당이 휩쓸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말을 그대로 믿는다면 훨씬 더 높은 관세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관세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악화시키는 묘약과도 같습니다. 관세는 성장을 늦추는 동시에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킵니다. 그의 말을 그대로 믿는다면 미등록 또는 불법 이민자들의 추방으로 인해 경제가 주춤할 것입니다. 어떤 정책 충격이 경제를 경기침체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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