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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쪽방촌 주민 치과 치료 지원…'두번째 무료 진료소'

SBS Biz 최나리
입력2024.07.01 17:57
수정2024.07.01 18:05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오늘(1일) (왼쪽부터) 송영범 온누리복지재단 대표, 정상철 서울대 치과대학 동창회장, 권호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김용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 쪽방촌에서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 협약식과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 치과 치료 돕기 위해 두 번째 무료 치과 진료소의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서울역 쪽방촌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권호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 협약식과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우리동네 구강관리센터’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취약계층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함께 운영하는 무료 치과 진료소입니다. 

우리금융과 서울시는 1호점을 방문한 쪽방촌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주민 수와 진료 수요가 더 많은 서울역 맞은편 동자동 쪽방촌에 2호점을 개소하기로 했습니다.

2022년 12월에 개소한 돈의동 1호점은 지난 3월까지 약 134명의 주민에게 △임플란트 △틀니 △치주염 치료 △충치 등 1,246회에 이르는 무료 치료를 지원해 왔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우리동네 구강관리센터를 운영하면서 쪽방촌 주민분들께 이 사업이 얼마나 필요하고 큰 보탬이 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금융은 서울시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함께 치과 진료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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