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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커머스 멤버십 혜택 강화…연회비 3만→1만원

SBS Biz 정보윤
입력2024.07.01 16:28
수정2024.07.01 16:34

[사진=SSG닷컴 제공]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며 '충성 고객'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SSG닷컴은 오는 7일까지 멤버십 회원 혜택을 강화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위크’를 진행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신규 가입 고객에 대해선 기존 3만원이던 연회비를 1만원으로 낮추고 가입 즉시 SSG머니 1만원을 적립해줍니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과 쓱배송 '이날 아무때나 장보기' 무료배송 쿠폰 4장도 지급합니다.

이외에 최대 10% 할인 쿠폰 8장 제공, 백화점 상품 반품 비용 캐시백, 전용 할인딜 등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G마켓과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신세계그룹 관계사 멤버십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들이 SSG닷컴에서 받는 할인액은 월평균 8만1100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임정환 SSG닷컴 그로스전략담당은 "사실상 체감 가입비가 0원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위크를 활용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쇼핑 경험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픈마켓인 G마켓·옥션도 이날부터 멤버십 회원 혜택을 강화합니다.

기존의 12% 할인쿠폰을 15% 할인쿠폰으로 업그레이드하고 1000원 정액 쿠폰을 없애는 대신 최대 3000원까지 할인되는 10% 쿠폰 3장을 제공합니다.

구매액 조건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쿠폰으로, 제공되는 쿠폰을 모두 활용하면 매달 최대 4만4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G마켓은 설명했습니다.

SSG닷컴과 G마켓의 멤버십 혜택 강화는 지난달 19일 그룹 수시 인사를 통해 수장이 동시에 교체된 이후 처음 내놓은 영업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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