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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차 총 출동…18가지 미래차 모습은?

SBS Biz 윤지혜
입력2024.07.01 15:37
수정2024.07.01 15:42

수입차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한 BMW그룹코리아가 미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모델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 대거 전시했습니다.
 
[‘신형 M4·iX2’ 국내 최초 공개 (사진=BMW코리아 제공)]

BMW그룹코리아가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모델은 초고성능 쿠페인 BMW 뉴 M4와 순수전기 SAC BMW 올 뉴 iX2를 비롯해 뉴 MINI 패밀리와 BMW 모토라드 뉴 M 1000 XR 등 총 18가지입니다.

먼저 BMW는 ‘BMW, 넥스트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각. 즐거움은 영원하다’를 주제로 공간을 열었습니다. 여기에서 4년 만에 부분변경을 마친 고성능 쿠페 ‘뉴 M4’와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2의 순수전기 모델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BMW는 신형 M4·iX2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혁신을 보여주는 컨셉트 모델 비전 노이어 클라쎄를 포함해 총 10개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본격적인 전기화에 초석이 될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뉴 올-일렉트릭 컨트리맨과 함께 가솔린 모델인 뉴 MINI 쿠퍼와 뉴 MINI 컨트리맨, 높아진 상품성과 순수한 ‘고-카트 필링’을 모두 담아낸 뉴 MINI JCW 컨트리맨 등 총 5개 모델을 내놨습니다.

새로 개발한 뉴 M4의 엔진은 스포츠 주행 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수인 2750~5730rpm에서 66.3kg·m의 최대토크를 냅니다.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 강력한 성능을 지속하는 것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도록 세팅했습니다. 어댑티브 M 서스펜션도 기본 적용됐습니다.

여기에 액티브 M 디퍼렌셜이 적용된 지능형 M xDrive가 탑재돼 극한의 주행 상황에서도 높은 접지력을 유지하며, 4WD 스포츠 모드에서는 뒷바퀴로 더 많은 동력을 보내 향상된 주행 안정성과 짜릿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BMW 뉴 M4는 하반기에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9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한 올 뉴 iX2 eDrive20에는 티맵(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탑재됩니다. 최신 지도 및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차량 충전 상태 등을 고려한 최적의 주행 경로 및 충전 여정을 안내합니다. 
 
[컨셉카 비전 노이어 클라쎄 (사진=BMW코리아 제공)]

비전 노이어 클라쎄에는 6세대 BMW eDrive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이를 통해 30% 향상된 주행 가능 거리와 충전 속도, 25% 개선된 효율성을 달성한 동시에 완벽하게 진보한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을 보여줍니다. 

BMW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드러내는 감각적인 인상의 노이어 클라쎄는 자동차의 본질에 집중한 디자인으로 뚜렷한 선과 확장된 표면을 활용해 스포츠 세단 특유의 라인을 완성했습니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한국 사회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BMW코리아가 추구하는 중요한 방향성이자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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