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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LNG 운반선 4척 수주…1조4천381억원 규모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7.01 14:34
수정2024.07.01 14:38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멤브레인형 LNG운반선 (삼성중공업 제공=연합뉴스)]

삼성중공업은 중동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일) 공시했습니다. 계약 금액은 1조4천381억원입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8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22척을 수주했습니다.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19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 등입니다.

누적 수주 금액은 49억달러(약 6조7천678억원)로, 올해 수주 목표 97억달러의 51%를 달성했습니다. 수주 잔고는 337억달러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탄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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