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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 주 4일제 "시기상조" vs. "변화필요"…불붙는 찬반 공방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7.01 13:50
수정2024.07.01 18:27

■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 이종욱 서울여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이주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충남도가 2세 이하의 아이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주 4일 출근제를 시작했죠. 대기업들은 임원들에 대해 주 6일 근무제까지 부활시키면서 비상경영에 들어갔는데 충남도가 쏘아 올린 주 4일 출근제가 일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전문가들과 토론해 보겠습니다. 이주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이종욱 서울여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나오셨습니다. 

Q. 충남도가 주 4일 출근제를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저출생 대책 차원에서 2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건데 어떻게 시행하는 겁니까? 

Q. 저출산으로 국가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조치든 해볼 만하지 않습니까? 

Q. 저희가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주 6일 일하고 임원이 되겠느냐, 아니면 임원이 안돼도 좋으니 주 4일만 일하겠느냐고 물었더니 팽팽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Q.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일·생활 균형위원회'를 발족시켰습니다. 첫 번째 회의도 했는데 근로시간 단축을 놓고 경영계와 노동계의 입장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경영계는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근로시간의 유연성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Q. 한국노총과 민노총은 주 4일제를 22대 국회 우선 입법 과제로 꼽고 법제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노동계가 주 4일제를 본격적으로 밀어붙일까요? 

Q. 최근 주요 대기업 중심으로 비상 경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비용 절감, 임원의 토요일 출근등을 시작했는데요. 주 4일 근무제가 기업들에는 너무 먼 얘기 아닐까요? 

Q. 임금 삭감이나 휴가 일수 차감 없이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는 있습니까? 

Q. 우리나라에도 주 4일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이 있나요? 생산성이나 실적에는 큰 문제가 없나요? 

Q. 주 5일제 시행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된 게 2003년이죠. 준비기간도 길었고 사회적 갈등도 컸는데 주 4일제를 위한 사회적 논의, 얼마나 걸릴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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