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금중개, 달러/원 현물환 '중개 수수료 30% 인하'
SBS Biz 박연신
입력2024.07.01 11:20
수정2024.07.01 11:26
한국자금중개는 오늘(1일)부터 시행되는 국내 외환시장 개장 마감시간 연장에 따라 오후 6시 이후 거래되는 달러/원 현물환 중개수수료를 30%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 국내 외환시장 개장 마감시간이 익일 오전 2시까지 연장되면서 정부의 인가를 받은 해외소재 외국 금융기관(RFI)이 국내 은행간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따른 겁니다.
이와 함께 한국자금중개는 외환시장 참가기관의 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기존의 거래전용 프로그램 단말기인 KMB-Net와 서버간주문(API) 방식에 더해 지난 5월 인터넷 웹을 이용한 현물환 거래 플랫폼(WTS) 운영을 개시함으로써 국내외 모든 시장참가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플랫폼이 제공될 수 있는 IT 환경도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해영 한국자금중개 사장은 "새로운 외환시장 환경 마련을 위한 모든 인프라 구축 준비가 마무리되었다"며 "변화된 시장환경에서 RFI 및 국내 고객기관을 지원하고 우리 외환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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