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바이든 "트럼프, 골목 고양이 수준의 도덕성 지녀"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7.01 06:45
수정2024.07.01 07:45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대선 토론에 대한 혹평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대통령은 이튿날 경합주 중 하나인 노스캐롤라이나를 찾아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중도 하차론'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목 고양이' 수준의 도덕성을 갖고 있다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맹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자신의 '고령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인식한 듯한 발언도 했는데요.
예전만큼 편안하게 걷지 못하고, 말을 잘하지 못한다면서도 옳고 그름을 구별할 줄 알고, 대통령직을 어떻게 수행할지 안다고 호소했는데, 들어보시죠.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 지난밤 여러분이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90분 동안 무대에서 골목 고양이 수준의 도덕성을 가진 사람과 토론을 했습니다. 제가 젊지 않다는 것을 잘 압니다. 예전처럼 쉽게 걷지 못합니다. 예전처럼 유창하게 말하지 못합니다. 예전처럼 잘 토론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것은 확실히 압니다. 저는 진실을 말하는 법을 압니다. 옳고 그름을 구별할 줄 압니다.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압니다. 일을 어떻게 성사시키는지 압니다.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그렇듯,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대선 토론에 대한 혹평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대통령은 이튿날 경합주 중 하나인 노스캐롤라이나를 찾아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중도 하차론'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목 고양이' 수준의 도덕성을 갖고 있다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맹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자신의 '고령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인식한 듯한 발언도 했는데요.
예전만큼 편안하게 걷지 못하고, 말을 잘하지 못한다면서도 옳고 그름을 구별할 줄 알고, 대통령직을 어떻게 수행할지 안다고 호소했는데, 들어보시죠.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 지난밤 여러분이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90분 동안 무대에서 골목 고양이 수준의 도덕성을 가진 사람과 토론을 했습니다. 제가 젊지 않다는 것을 잘 압니다. 예전처럼 쉽게 걷지 못합니다. 예전처럼 유창하게 말하지 못합니다. 예전처럼 잘 토론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것은 확실히 압니다. 저는 진실을 말하는 법을 압니다. 옳고 그름을 구별할 줄 압니다.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압니다. 일을 어떻게 성사시키는지 압니다.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그렇듯,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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