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180조 재산, 사후 자녀들 자선 신탁에 기부"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7.01 04:26
수정2024.07.01 04:26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3)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자신이 사망한 후에는 재산 거의 전부를 세 자녀가 공동 관리하는 공익 신탁에 넘겨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버핏 회장은 현지시간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이 같이 유언장 일부를 최근 변경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버핏 회장은 이미 버크셔 주식의 절반 이상을 기부했고, 현재 보유한 주식은 1천300억 달러, 우리 돈 180조 원에 이릅니다.
버핏 회장은 2006년에 평생 게이츠 재단 등 5개 재단에 매년 기부하겠다고 밝혔지만, 사후 재산의 용처는 불분명했습니다.
버핏 회장은 “세계에는 80억명이 있고, 나와 내 자식들은 1% 중 가장 운이 좋은 100번째 안에 든다”며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많다”고 말했습니다.
공익 신탁은 신규로 설립되며, 부친의 뜻에 따라 맞딸과 두 아들은 어떤 자선 목적으로 돈을 쓸지 만장일치로 결정해야 합니다.
딸 수지 버핏(71)은 유아 교육·사회 정의를 장려하는 셔우드 재단의 이사장이며, 아들 하워드 버핏(69)은 농장을 운영하며 식량 안보, 분쟁 완화,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활동을 하는 하워드 G. 버핏 재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막내 피터 버핏(66)은 음악 작곡가로, 노보 재단을 이끌며 원주민 공동체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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