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전국 대부분 오후에 그쳐요"…남부 일부만 밤까지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6.30 09:06
수정2024.06.30 09:26
일요일인 오늘(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장맛비가 이어지겠으나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전남 남해안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남권과 경남권은 낮까지, 제주도는 오전에서 낮 사이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와 충청권 남부에는 아침까지, 전북은 낮까지 시간당 20㎜ 이상, 경북권도 낮까지 시간당 30㎜ 내외의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제주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제주 120㎜ 이상), 경기 동부 5∼30㎜, 서울·인천·경기 서부 5∼10㎜, 서해5도 5㎜ 내외입니다.
강원내륙·산지, 충남남부내륙·충북남부, 전북동부, 대구·경북에는 20∼60㎜, 강원 동해안 5∼40㎜, 충북중·북부, 전북서부 울릉도·독도 10∼40㎜, 대전·세종·충남(남부내륙 제외) 5∼20㎜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습니다.
경기북부와 경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오후에 비가 그치면서 습도가 높아져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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