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말 이틀간 120㎜ 쏟아진다…다음주 장맛비 '오락가락'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6.28 17:40
수정2024.06.28 18:31
토요일인 내일(29일) 새벽 제주부터 강수가 시작해 정체전선이 북상하는 데 맞춰 북쪽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오전에는 전남과 경남, 오후에는 충청·전북·경북,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동해안)이 비 내리는 지역에 들어가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일단 일요일인 30일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와 강원남부내륙은 30일 밤까지 강수가 계속되기도 하겠습니다. 이후 7월 첫 열흘 내내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졌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며 오겠습니다.
주말 장맛비는 북태평양고기압과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 사이서 부는 남풍에 중국 남부 쪽 수증기가 다량 실려와 양이 많겠습니다.
비가 가장 먼저 시작하는 제주는 주말 이틀간 예상 강수량이 50~100㎜(북부는 20~60㎜)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지와 중산간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200㎜와 150㎜를 넘기도 하겠습니다.
제주 남부, 산지, 중산간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됐습니다.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 강원중·남부산지, 충청, 호남에도 50~100㎜ 비가 예상되는데, 많게는 120㎜ 이상도 오겠습니다.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북부내륙·강원북부산지·영남엔 30~80㎜(부산·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엔 최대 100㎜ 이상), 서해5도와 강원동해안에 20~60㎜, 울릉도와 독도에 10~40㎜ 비가 내리겠습니다.
시간당 30~50㎜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지역이 있겠으며 지역별로 호우가 예상되는 시간은 제주 '29일 낮부터 오후까지'와 '30일 아침에서 낮까지', 수도권과 충남 '29일 밤에서 30일 새벽까지', 경남 '29일 밤에서 30일 오전까지', 호남 '29일 오후에서 30일 오전까지', 강원·충북·경북 '30일 새벽에서 오전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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