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채·코픽스 금리 하락에 주담대 금리 7개월 연속 하락
SBS Biz 황인표
입력2024.06.28 11:00
수정2024.06.28 12:00
은행채와 코픽스 금리가 떨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의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3.91%로 23년 11월 4.48% 이후 7개월 연속 떨어졌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담보대출과 연관된 5년 물 은행채 금리와 코픽스 등이 떨어지면서 금리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신용대출 금리는 6.11%로 전달 6.02%에 비해 0.09%포인트 상승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돈을 맡길 때 적용되는 수신금리는 정기예금과 금융채 금리가 소폭 상승하면서 전월대비 0.02%포인트 오른 3.55%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대출 금리는 4.9%로 전달에 비해 0.02%포인트 올라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한편 예금과 대출 금리차를 말하는 예대금리는 1.23%포인트로 전달 1.24%포인트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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