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동·신길동, 서울시 '신통' 후보 선정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6.28 07:03
수정2024.06.28 07:50
[후암동 30-2일대 위치도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후암동 30-2(동후암1구역), 신길동 314-14(신길16-2구역)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전날 제3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2곳을 대상지로 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 대상지는 총 65곳이 됐습니다. 시는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 가운데 주민 추진 의사를 적극 반영해 찬성 동의율이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길동 314-14일대는 노후도가 심각하고 주택 밀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후암동 30-2 일대는 고저차(高低差)가 약 50m에 달하는 구릉지에 있는 밀집 주택지역입니다. 특히 후암동 일대는 시 고도지구 높이규제 완화계획과 함께 산자락 저층주택가 주거단지계획 등에 따라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올해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재개발 투기 방지대책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신통기획 재개발 구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됩니다.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구역도 지정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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