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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스타트업 글로벌화" 중진공, 파리에서 'G-캠프' 시동

SBS Biz 이정민
입력2024.06.27 17:48
수정2024.06.27 18:34

[글로벌창업사관학교 해외 진출 프로그램 G-캠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늘(27일) 창업자의 글로벌 창업지원과 현지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2024 글로벌창업사관학교 현지 진출 프로그램(G-캠프)'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캠프는 올해 신규 도입된 창업지원 과정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와 협업해 입교 기업인 스타트업이 직접 해외에 나가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거래처 발굴 등 현지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첫 G-캠프는 지난 17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글로벌 AC인 윌코(WILCO)사와 연계해 시작됐고 오는 28일까지 2주간 진행됩니다.

G-캠프에서는 벤처캐피털(VC)·엔젤투자자와의 스피드 미팅, 해외 진출 멘토링, 현지 고객 발굴을 위한 그룹별 워크숍, 현지 기업별 비즈니스 미팅, 참여기업 IR피칭(데모데이) 등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데모데이에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 5기 입교 기업인 소테리아에이트, 인디제이, 리브릿지, 루토닉스, 제이제이앤컴퍼니스, 뷰전, 스팩스페이스 등 7곳이 참여했습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7월 베트남과 싱가포르, 8월 사우디아라비아, 9월 미국 등 총 5개국을 대상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법인 설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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