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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몸값 낮춘 전기차·하이브리드 대세…정의선 깜짝 부산 방문

SBS Biz 윤지혜
입력2024.06.27 17:47
수정2024.06.27 18:24

[앵커]

내일(28일)부터 부산 모빌리티쇼가 일주일간 열립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가 주로 공개됐는데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예고 없이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지혜 기자, 부산 모빌리티쇼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내일 개막을 앞두고 취재진과 자동차업계 인사들로 북적였습니다.

기존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부산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꿔 열리는 첫 전시회인데요.

국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와 르노코리아, BMW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예고 없이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정 회장과 장재훈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1시간 가량 부스를 둘러봤습니다.

[앵커]

최근 전기차 판매가 둔화됐지만, 여전히 이번 행사에서도 친환경차가 대세라고요?

[기자]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경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전기차 판매량이 주춤해지면서 완성차업체들이 가격을 낮춘 전기차를 연이어 공개해왔는데, 이번 신차 역시 그러한 흐름에 맞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인기가 높은 하이브리드 SUV 신차를 공개했습니다.

[스테판 드블레즈 / 르노코리아 사장 : 저는 르노코리아가 앞으로 매년 하나의 신차를 출시할 것이며, 그 첫 모델을 이곳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랑 콜레오스'입니다.]

이밖에 BMW에선 순수 전기차 쿠페 모델을 공개했는데요.

자동차업계는 전기차 수요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가격을 낮춘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 신규 모델 공개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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