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며느리가 끌어올린 주가, 시누이가 '찬물'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6.27 16:50
수정2024.06.28 07:51
불닭 볶음면 어머니 김정수 삼양라우드스퀘어 부회장, 사상 첫 매출 1조 원 돌파하면서 삼양식품 주식도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삼양식품 주가 550%나 뛰면서, 8천억 원대 시가총액은 5조 원을 웃돌고 있습니다.
창업주 며느리 김정수 부회장 덕이 큽니다.
그런데, 또 다른 한편에서 창업주 일가 찬물을 끼얹었죠.
고 전종윤 삼양식품 명예회장 막내딸, 보유주식 1만 4500주를 전부 장내 매도 했습니다.
대략 73억 원어치인데, 창업주 일가 주식 팔았다는 소식, 대주주가 던지면 고점 아니냐는 말이 더해지면서 주식 약세로 돌아섰죠.
게다가 늑장 공시까지 불거지면서 투자자 원성 컸습니다.
최대주주 등은 지체 없이 신고해야 하는데, 이 경우 매도 후 25일 뒤에야 공시가 올라왔습니다.
지분 정리한 시누이, 며느리가 실적으로 매운맛 보여주라는 한 주주의 댓글 유독 눈에 띕니다.
지난 1년간 삼양식품 주가 550%나 뛰면서, 8천억 원대 시가총액은 5조 원을 웃돌고 있습니다.
창업주 며느리 김정수 부회장 덕이 큽니다.
그런데, 또 다른 한편에서 창업주 일가 찬물을 끼얹었죠.
고 전종윤 삼양식품 명예회장 막내딸, 보유주식 1만 4500주를 전부 장내 매도 했습니다.
대략 73억 원어치인데, 창업주 일가 주식 팔았다는 소식, 대주주가 던지면 고점 아니냐는 말이 더해지면서 주식 약세로 돌아섰죠.
게다가 늑장 공시까지 불거지면서 투자자 원성 컸습니다.
최대주주 등은 지체 없이 신고해야 하는데, 이 경우 매도 후 25일 뒤에야 공시가 올라왔습니다.
지분 정리한 시누이, 며느리가 실적으로 매운맛 보여주라는 한 주주의 댓글 유독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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