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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올해 임금 5.8% 인상에 잠정 합의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6.27 10:06
수정2024.06.27 10:07

[네이버 노동조합인 '공동성명'(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 조합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이루기 위해 즐기는 투쟁- 풀파워업 프로젝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네이버 노사가 올해 임금을 5.8%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오늘(27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노사는 어제(26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임단협을 진행해 임금 인상률 5.8%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임금 인상률 4.8%보다 1%p 높아진 수준입니다. 다만 카카오의 임금인상률 6.2%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입니다.

네이버 노사는 지난 1월부터 임단협을 진행했지만 사측의 4.8% 인상 제안을 노조가 수용하지 않으면서 6개월을 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버 노조는 임단협 결과를 1주일간 공지하고 설명회를 진행한 뒤 조합원 대상 찬반 투표를 통해 임금인상률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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