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 아마존과 맞손…윤상현 "K뷰티 전세계 전파"
SBS Biz 류선우
입력2024.06.27 09:50
수정2024.06.27 10:12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
한국콜마가 아마존과 오늘(2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합니다.
아마존에서는 짐 양 글로벌셀링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부사장, 유키 스이타 아마존재팬 소비재뷰티 사업 총괄리더 등이 참석합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뜨거운 K-뷰티 열풍을 겨냥해 열렸습니다.
지난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는 K-뷰티 제품 판매량이 75% 이상 늘었습니다. 한국콜마도 지난해 인디 브랜드 중심으로 고객사 253곳과 신규 계약을 맺었습니다.
윤상현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콜마와 아마존이 함께 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넘어, K-뷰티의 혁신과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K-뷰티의 성장을 이끌어온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 한국콜마와 글로벌 최대 이커머스 아마존이 본격적으로 손을 잡고 진행하는 첫 협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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