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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20대·여성, 마약 비상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6.27 07:12
수정2024.06.27 07:17


지난해 국내에서 적발된 마약사범 수가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10대와 20대, 여성 마약 사범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대검찰청이 발표한 ‘2023년 마약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사범은 2만76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2년(1만8395명)에 비해 약 50% 증가한 것으로 2만명을 넘은 것은 처음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10대가 1477명으로 2022년(481명) 대비 207.1% 증가했습니다. 20대 마약사범도 8368명으로 2022년(5804명)보다 44.2% 늘었습니다. 

전체 마약사범 중 10대와 20대의 비중은 35.6%에 달했습니다. 



여성 마약사범도 8910명으로 2022년(4966명) 대비 79.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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