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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편감 이 정도는 돼야?…“37세 연봉 7천만원 키 176㎝”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6.27 07:10
수정2024.06.27 07:51


결혼을 하려면 경제적으로, 외모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의 남녀가 돼야 할까요?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6.9세, 여성 33.9세로 나타났으며 연소득은 남성 7000만 원, 여성 4500만 원 정도로 추정됐습니다.

27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내놓은 ‘2024년 혼인 통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결혼에 성공한 평균 나이는 남성 36.9세, 여성 33.9세로 나타났습니다.

초혼 부부의 평균 나이 차는 2.9세로 남편이 연상인 부부가 전체의 86%를 차지했습니다. 

초혼 남성의 중위 연소득은 남성 7000만 원, 여성은 450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연 8000만 원 이상을 버는 고소득자는 남성 중 39.3%, 여성 중 10.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부 중 남편의 연소득이 더 많은 경우가 81.3%를 차지했으며 아내가 소득이 더 많은 경우는 16.3%였습니다.

학력은 부부 5쌍 중 3쌍은 같은 학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종 중에서는 일반 사무직과 공무원·공사 직원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평균 신장은 남성 176㎝, 여성 163㎝, 거주지는 남녀 모두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보고서는 성혼 회원 4만9000명 중 최근 2년 사이 혼인한 초혼 부부 3774명의 표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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