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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쏠가전 대출' 목돈 당장 없어도 삼성전자 가전제품 산다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6.26 17:22
수정2024.06.26 18:01

신한은행이 삼성전자와 제휴해 '신한 쏠(SOL)가전 대출'을 출시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신한 쏠뱅크' 앱의 가전제품 구매 플랫폼 '쏠가전'에서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출입니다.

'쏠가전' 플랫폼은 신한은행 계좌로 급여를 받고 있는 고객만 가입 가능한 '급여클럽' 회원 대상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입니다.
 

'신한 쏠가전 대출'은 '신한 쏠뱅크' 앱에서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상품입니다.

가전제품 구매에 필요한 자금으로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금리는 최저 연 5.96%(내부신용등급 3등급, 2024년 6월 26일 기준)이며, 우대금리는 신한은행 거래 실적과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만기는 1년 이상 최대 5년까지로 설정할 수 있고, 원금분할상환 방식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시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다음 달 7일까지입니다.

기간내 '쏠가전' 가전제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두 160명의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이 마이신한 포인트(최대 50만 포인트)로 제공됩니다.

또 '신한 쏠가전 대출' 신규 고객에게는 첫 달 이자 금액이 리워드 포인트로 제공됩니다.

신한은행과 삼성전자는 앞으로도고객들의 제품 구매, 대출 신규와 같은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반응, 라이프 사이클, 1인가구 확대 등을 반영한 할인과 이벤트를 늘리고, 'AI 라이프 패키지' 등의 제안도 해나갈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성비 지향적 소비가 확대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가전제품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금융 부담을 낮추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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