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JT저축銀 '페이크파인더'로 2400만개 앱 확인…200개 삭제 성과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6.26 11:57
수정2024.06.26 11:58

JT저축은행이 고객들의 2400만개 앱을 누적 정밀 검사해 200건의 삭제 성과를 냈습니다.

JT저축은행이 고객의 안전한 비대면 거래를 위해 페이크파인더 솔루션 도입 이후 고객들의 2400만개 앱을 누적 정밀 검사해 지금까지 200건의 악성 앱을 삭제, 차단 조치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페이크파인더 솔루션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출처 불분명 앱, 가짜 앱, 변조 앱 등을 차단하는 보이스피싱 앱 탐지 서비스입니다.

앞서 JT저축은행은 지난해 1월 비대면 금융 서비스 보안 강화를 위해 페이크파인더 솔루션을 도입하고 고객 비대면 거래의 안전성 강화를 진행 중입니다.

도입 이후 6월 말 현재까지 정밀 검사 된 고객의 앱은 2400만개, 삭제 안내 조치한 악성 앱 수는 200건이 됐습니다.



특히 설과 추석 등 명절과 연휴 특수를 노린 피싱 앱 악용 금융범죄 예방과 고객의 안심 금융거래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게 JT저축은행 설명입니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모두를 아우르는 안전한 금융사고 예방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IT 금융 시스템 개발로 비대면 금융 서비스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보호 장치를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T저축은행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도 금융 보안 AI 전문 기업과 손잡고 신분증 도용 범죄 사전 예방 시스템을 도입해 비대면 거래 전산 보안을 강화 중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오수영다른기사
제2의 루멘 대표 막는다…FIU, 내년 자금세탁 검사 대폭 강화
[단독] 백수 회계사 사태…'조절 실패' 금융위, 공기관에 채용 '읍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