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나스닥100+15%'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6.26 10:54
수정2024.06.26 10:54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상장지수펀드(ETF)가 역대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는 상장일인 25일 38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역대 국내 출시된 ETF의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 중 가장 많은 수준으로, 종전 1위였던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의 378억 원을 1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이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면서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상품입니다.
'초단기(Daily)옵션' 전략을 통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나스닥100지수 상승에 참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세계 최초 나스닥100기반의 초단기옵션을 활용한 ETF"라면서 "장기적으로 우상향해온 나스닥100 기업의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TIGER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나스닥의 혁신 기업에 분산투자 하면서 적은 비중의 옵션 매도로 15%의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라면서 "특히 옵션을 직접 매매하는 실물형 구조로 운용상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 연금자산으로서 장기투자에 유리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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