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다음달 16일과 17일 이틀 간 대규모 온라인 할인 행사인 '프라임 데이'를 개최한다고 현지시간 25일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이전처럼 이번 프라임 데이 행사에서도 수백만 건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행사 기간 특정 시간대에는 5분마다 새로운 할인 혜택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는 프라임 데이 행사는 연회비 139달러를 내는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들에 빠른 배송과 함께 스트리밍 서비스 접근 등의 혜택도 주어집니다. 

아울러 프라임 데이 행사는 회사 매출에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행사 기간 미국 내에서 127억 달러의 온라인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는 2022년 119억 달러를 넘은 사상 최대 신기록으로 지난해 3분기 아마존 웹서비스를 포함한 아마존 전체 매출(1천431억 달러)의 약 9%를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아마존은 지난해 이틀 간 천500만 개의 품목을 판매했으며 이는 2022년의 3억 개보다 25% 증가한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