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엔비디아 급반등에 S&P·나스닥 상승
SBS Biz 최주연
입력2024.06.26 06:46
수정2024.06.26 07:10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급등세에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자 나스닥이 1% 이상 급등했습니다.
다만 기술주에 자금이 몰리자 나머지 업종들은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현지시간 25일 다우지수가 0.76% 떨어져 어제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반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9%, 1.26% 뛰었습니다.
엔비디아 상승세에 힘입어 빅테크 기업은 모두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엔비디아는 3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끊고 6.76% 급등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럽연합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화상회의 앱 팀스를 독점금지 위반 혐의로 제소했다는 소식에도 0.73% 상승했습니다.
이외에 메타, 테슬라는 모두 2%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급락했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79% 뛰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연준 인사로부터 매파적인 발언이 나온 가운데 2년물 국채 경매 수요는 양호하게 나오자 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변동이 없었고 2년물 국채금리는 0.01%p 오른 4.745%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원유시장 트레이더들이 관망세를 취함에 따라 1%가량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04% 하락한 배럴당 80.78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1.19% 내린 배럴당 84.99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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