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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80선 회복 시도…환율 1380원대로 다시 내려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6.25 14:58
수정2024.06.25 15:05

[앵커] 

코스피가 이틀간 조정 끝에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14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은 내리고 있습니다. 

지웅배 기자, 마감 앞둔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오후 3시 10분 기준 0.4%가량 오른 2770선 중반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사흘 만에 3천억 원 가깝게 순매수하면서 장중에는 2780선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하며 84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1% 안팎 오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발 충격에 연이틀 흔들렸던 SK하이닉스는 상승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오늘(25일) 다시 급등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인 29만 2천500원을 나흘 만에 다시 찍었습니다. 

AI기반 공공 혁신 플랫폼을 공개한 더존비즈온은 2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탐지기기 라이다 기술 전문 기업인 에스오에스랩은 장중 80% 넘게 급등했으나 현재는 20%대로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앵커] 

우려를 키웠던 환율은 어떤가요? 

[기자] 

나흘째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오늘은 주춤한 분위기입니다. 

소폭 내리며 1천380원대 중반에서 거래 중입니다. 

간밤 시카고 연은 총재가 물가 상승이 둔화되면 금리 인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발언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새벽 8천300만 원대로 내렸던 비트코인 가격은 업비트 기준 8천600만 원대, 코인베이스 기준 6만 1천 달러 선을 등락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 증시 역시 대체로 빨간 불이 들어왔는데요. 

홍콩 항셍과 H 지수는 오르고 있고 일본 닛케이 지수가 0.7%가량 오르며 3만 9천 선을 회복했습니다. 

다만 중국 상해종합만 소폭 내리고 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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