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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원 되면 환전해줘"…우리銀 '목표 자동환전' 도입

SBS Biz 박연신
입력2024.06.25 11:04
수정2024.06.25 11:28

우리은행이 목표 환율 설정 시 자동 환전이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어제(24일)부터 '환전주머니 자동 환전'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전주머니 자동환전이란, 고객이 미리 설정해둔 목표환율에 따라 자동으로 환전이 실행되는 서비스입니다.

우리은행은 기존 '우리WON뱅킹' 앱 내 환전 주머니, 외화 통장에 '목표 환율'을 미리 설정해 자동으로 환전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추가한 겁니다.

자동 환전은 환전통화와 환전금액, 자동환전 주기, 목표 환율 등을 설정한 뒤 실행할 수 있습니다.

한도는 월 3만 달러, 연간 10만 달러까지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환율 변동이 커진 상황에서 자동 환전 기능을 추가해 고객들 편의성 높이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우리은행의 환전 시스템 개편으로 시중은행들의 '외환 고객' 유치 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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