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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순 동국대 교수, 43대 한국회계학회장 취임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6.25 10:58
수정2024.06.25 12:36

[김갑순 신임 한국회계학회장. (자료=한국회계학회)]

김갑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한국회계학회 제43대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한국회계학회는 오늘(25일) 김 교수가 다음 달 1일부터 회장 직무를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1년 6개월입니다. 

김 교수는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복잡해지는 기업 환경 속에서 회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학문적 연구 강화, 회계 실무계와 협력 강화, 회계학 교육 혁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회계와 조세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한국세무학회 회장,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 국무총리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등을 거쳤습니다.

한국회계학회는 지난 1973년 회계학도의 건전한 연구활동을 위해 설립됐습니다. 회계학연구, 회계저널 등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고, 국제학술대회 개최와 투명회계대상 시상 등 회계학 발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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